국채 선물이 6일 중국 금융선물거래소에 정식으로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고 신화넷이 보도했다.
중국 국채 선물은 1992년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됐으나 투기성 부정행위가 빈발해지면서 1995년 5월 중단된 이후 18년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소강(肖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이날 국채 선물 상장식에서 "국채 선물은 시장화 가격·국채 발행 체계를 세우고 금리 자유화 개혁과 금융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역할도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