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유명배우 리암 헴스워스가 연인 마일리 사이러스와 결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리암 헴스워스가 마일리 사이러스의 2013 MTV Video Music Awards(이하 VMA) 퍼포먼스 이후 결별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헴스워스의 한 측근은 US위클리에 "사이러스에 대한 헴스워스의 마음은 이미 떠났으며 깨끗하게 결별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측근은 "헴스워스가 사이러스의 VMA 퍼포먼스를 보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이미 결별했다는 전언도 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측근은 "현재 두 사람은 사이러스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지만 연인끼리의 동거라기 보단 룸메이트 같은 개념이다. 한 방에서 자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2009년 영화 '라스트 송(The Last Song)'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4년 간의 열애 끝에 2012년 3월 약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헴스워스가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두 사람은 파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또한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VMA에서 가수 로빈 시크와 함께 선정적인 무대를 꾸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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