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혼 소송./삼성 썬더스 공식사이트
인기 농구스타였던 이상민(41) 서울 삼성썬더스 농구팀 코치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9일 한 매체는 법조계 등의 말을 인용해 “이상민이 지난해 말 부인 A(41)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냈다”며 “이후 지난 7월에는 부인 A씨가 이상민을 상대로 이혼 등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재판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나 재산분할 문제와 이혼사유 등을 놓고 양측이 서로 이견을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민은 연세대 선수 시절 준수한 외모와 농구실력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1995년 현대에 입단한 이상민은 KCC를 거치며 국내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활약 해왔으며, 2010년 시즌 후 선수생활을 은퇴했다가 2년간 미국 연수를 받고 지난해 삼성썬더스 코치로 복귀했다.
이상민 이혼소송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상민 이혼소송, 14년 만에 파경이라니 안타깝다”, “이상민 이혼소송, 서장훈에 이어 이상민까지…씁쓸하네”, “이상민 이혼소송, 자녀들에게 상처 되지 않아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1999년 A씨와 결혼해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