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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일본 과거사 문제에 강력 대처' 의견 합치

[기타] | 발행시간: 2013.09.28일 04:42

- 유엔본부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북핵문제엔 이견 -


한국과 중국은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고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유엔본부에서 회담을 열어 대 일본관계와 북한 핵 문제, 시리아 결의안, 이란 핵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애초 30분간으로 정해졌던 회담은 예정을 넘겨 1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특히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한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과 달리 한·중 외교장관은 회담 시작 전 5분여간 유엔본부 뒷길을 거닐며 화기애애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눠 대조를 이뤘습니다.

회담을 마친 뒤 윤 장관은 "중국과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문제를 비롯해 중동과 시리아 문제 등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채 여성 인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오늘 있을 한국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 장관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과거사 문제를 강하게 제기한 것에 비춰 오늘(28일) 연설에서도 일본의 태도를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훈 기자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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