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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지만 나만 모르는 iOS7 10가지 기능은?

[기타] | 발행시간: 2013.10.05일 09:00
움직이는 iOS7 시계 캡처화면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IT도 마찬가지다. 기술적인 부문을 조금만 알아도 새로운 IT세상이 펼쳐진다. 고등학교 때 이과생이었던 기자, 대학교에서는 공학수학도 배웠다. 지금 다시 과거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IT 세상을 만나려 한다.

[[이과 출신 기자의 IT 다시 배우기]<31>iOS7 숨겨진 기능]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iOS7을 입으면 전혀 다른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변신한다. iOS7이 공식 배포된 지 한달이 안됐지만 이미 2억대가 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새로운 iOS7 옷을 입었다. 다 알 것 같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iOS7의 새로운 10가지 특징을 알아봤다.

◇바탕화면 시계, 초침이 움직인다

iOS7은 기존 iOS의 디자인을 버리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했다. 복잡한 디자인은 버리고 단순하다. 하지만 단순함 속에서도 세밀함을 잊지 않았는데 대표적인 예가 시계다.

iOS7 시계를 보면 작은 움직임이 보인다. 초침이다. iOS7 시계는 현재 시간을 표시한다. 캘린더가 날짜와 요일을 알려준다면 시계는 현재 시간을 알려주는 셈이다.

◇깊이를 알 수 있는 화면 배치, 어지러우면 끄세요

iOS7은 바탕화면, 아이콘, 제어센터 또는 알림센터 등을 서로 다른 층으로 배치, 입체감과 깊이감을 준다. 예컨대 iOS7 화면을 볼 때 시각을 달리하면 바탕화면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가끔씩 이같은 움직임이 어지럽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렇다면 '설정-일반-손쉬운 사용'에서 '동작 줄이기를 켜면 아이콘 및 알람의 시차 효과가 사라진다.

◇iOS7에서 처음 적용된 천지인, 스와이프까지

영문과 한글 천지인을 모두 입력할 수 있는 가로모드 캡처화면

iOS7에는 국내에서 자주 쓰이는 천지인 자판이 추가됐다. 여기에 스와이프 방식도 적용됐는데 자판을 누른 상태에서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빠르게 글씨를 입력할 수 있다. 예컨대 'ㄷㅌ'을 누른 상태에서 아래로 움직이면 'ㄸ'을 입력할 수 있다.

iOS7의 천지인 자판은 가로 모드에서 더욱 강력해진다. 세로 모드에서는 한글 또는 영어만 입력할 수 있으나 가로 모드에서는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영문과 한글 자판을 동시에 배열해 한글과 영문을 동시에 입력할 수 있다.

◇편리한 뒤로 가기 '화면이 곧 터치버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달리 아이폰은 뒤로 가기 버튼이 없어 불편할 때가 있다. 뒤로 가려면 뒤로 가는 버튼을 화면에서 찾아야 했다.

하지만 iOS7에서는 뒤로 가기가 편리해졌다. 위에서 아래로 스와이프 하면 알림센터가 열리고, 아래에서 위로 스와이프 하면 제어센터가 나타나듯이 화면 왼쪽 끝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바로 전 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예컨대 메일을 확인하고 있을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받은 편지함'으로 이동하고 같은 방식으로 한 번 더 하면 '메일상자'로 이동할 수 있다.

◇공유 스트림, 우리만의 무제한 사진공간

iOS7 '사진'에는 여러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는데 그중 '공유 스트림'은 아이클라우드 사진앨범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처럼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공유 스트림을 만들어 사진을 올릴 수 있다. 해당 공유 스트림에 다른 사람을 초대할 수 있고 초대한 사람도 사진을 올릴 수 있다. 애인, 가족만의 사진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공개할 수 있다. 특히 공유 스트림의 사진은 아이클라우드 공간에 포함되지 않아 무제한으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iOS7에서는 사진을 '특별한 순간'별로 전체 선택이 가능해 사진을 한꺼번에 지우거나 SNS에 올릴 때 유용하다.

◇사고 싶은 앱을 담자 '위시 리스트'

iOS7의 앱스토어도 달라졌다. 현재 내 위치 주변에서 인기있는 앱을 보여주는 '내 주변'이 추가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또 하나 추가된 기능이 '위시 리스트'다. 사고 싶은 앱을 위시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고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앱스토어에는 '선물하기'만 있는데 조만간 위시 리스트에 있는 앱을 상대방에게 사달라고 할 수 있는 '조르기'도 나타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해볼 수 있는 기능이다.

◇자연스러운 알림 '오늘'
알림센터의 자연스러운 '오늘' 캡처화면

알림센터에 추가된 기능인 '오늘'은 단순히 캘린더에 기록된 일정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다. 자연어로 사용자가 알기 쉽게 알려준다. 예컨대 내일 일정이 많을 경우 단순히 일정이 몇 개 있다고 알려주지 않고 '내일은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표시해준다.

◇간단히 콘텐츠 넘겨주는 '에어드롭'

에어드롭은 바로 옆에 있는 iOS7 사용자끼리 사진, 동영상 등을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블루투스로 주변의 iOS7 사용자와 기기이름 등을 파악하고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콘텐츠를 보낸다.

◇똑똑한 '멀티태스킹'

그동안 iOS는 음악, 내비게이션 등 일부 기능에만 멀티태스킹을 허용했다. 배터리 소모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iOS7에서 애플은 멀티태스킹 API(기반기술)을 공개했다. 다양한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게 된 셈이다.

특히 iOS7의 멀티태스킹은 언제 어떤 앱을 사용하는지 기억하고 그 전에 바로 업데이트를 해준다. 예컨대 매일 오전 7시에 날씨 앱을 사용한다면 iOS7은 오전 7시 전에 날씨를 업데이트해 날씨 앱을 실행하기 전에 업데이트해준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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