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밴드' 윤도현밴드(YB)가 11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베이징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현지 교민들을 만난다.
올해로 데뷔 18년차인 YB는 락(Rock)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음악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에 고루 사랑을 국민밴드로 그동안 중국에서 합동공연은 한 적이 있지만 단독으로 콘서트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판타지오 차이나, 커뮤니케이션 그리핀이 주최하고 YB의 매니지먼트사인 디 컴퍼니(DEE COMPANY), DS컴퍼니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중국 현지 교민들에게 우수한 문화 컨텐츠를 소개하고자 준비됐다.
윤도현밴드는 첫 콘서트에서 '사랑 TWO', '너를 보내고', '나는 나비' 등의 히트곡과 MBC '나는 가수다'의 미션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붉은 노을', '런 데빌 런', '빗속에서' 등을 비롯해 최근 발매한 정규 앨범의 '미스터리' 등을 부른다.
앨범 수록곡과 방송에서 선보인 곡 외에도 '빙글빙글'.'담배가게 아가씨', '해야' 등 전세대가 공감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첫 공연인만큼 YB는 한국 측의 크리에이티브팀과 함께 조명, 음향, 세트를 이용한 차별화된 무대 연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연은 23일(토) 저녁 7시 30분, 24일(일) 저녁 7시에 베이징 21세기극장에서 열리며 티켓 예매처는 우다오커우(五道口) 둥위안(东源)빌딩 1층과 왕징(望京) 한국성 왼쪽 입구이다. 티켓 가격은 좌석별로 280위안(4만9천원), 480위안(8만3천원), 680위안(11만8천원), 880위안(15만3천원)이며 공연 문의는 130-3104-2764로 하면 된다. [온바오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