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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 ‘황금무지개’, ‘메이퀸’ 재탕인데 또 성공할까

[기타] | 발행시간: 2013.11.02일 10:52

[OSEN=표재민 기자] 전혀 새로울 게 없는 또 한 편의 통속극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가 2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을 그린다.

일단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성은 출생의 비밀과 뚜렷한 선악구도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던 ‘메이퀸’ 손영목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 ‘메이퀸’과 마찬가지로 해양을 배경으로 그려지며, 출생의 비밀과 악덕한 기업가의 횡포, 그 속에서 주인공의 성공기를 다룬다는 점이 방영 전부터 형제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물론 통속극이라고 해서 안방극장에 전혀 새로운 재미를 주지 못한 것은 아니다. 이 드라마의 전작 ‘스캔들’이 가장 좋은 예. ‘스캔들’은 선악을 완벽하게 구분하지 않으며, 악인이라고 해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인물의 섬세한 감정 전달을 바탕으로, 단순하지 않은 갈등 구도를 만들어 통속극이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든 게 인기 요인이었다. '황금무지개' 역시 ‘메이퀸’ 재탕이라는 오명을 벗고 시청자가 볼 수밖에 없는 통속극이 될 수 있을지가 성공 관건이다.

일단 믿고 보는 아역 배우 김유정과 오재무가 초반 이 드라마를 이끈다. 여기에 김상중, 박원숙, 조민기, 도지원, 안내상, 지수원 등 탄탄한 중견 배우들이 중심축을 잡는다. 이 드라마는 복잡하게 꼬인 출생의 비밀을 다루기 위해 무려 10부까지 아역 배우들이 등장한다. 유이, 정일우, 이재윤, 차예련 등 드라마를 이끌 성인 배우들은 10부 이후부터 책임진다. 화려한 배우로 무장하고 전파 낭비 논란이라는 아쉬운 면모도 있지만 흥미로운 전개는 보장할 ‘황금무지개’가 안방극장에서 어떤 성적표를 거둘지 이제 곧 막이 오른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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