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패셔니스타 역할 맡아
가수 겸 배우 박지윤이 '장근석의 그녀'로 발탁됐다.
박지윤은 최근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에 캐스팅됐다. 신곡 '미스터리'로 성공리에 가수로 컴백한 박지윤은 올해 초 KBS 2TV '패밀리' 종방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배우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극중 박지윤은 주인공 독고마테(장근석)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연예인이자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분한다.
'예쁜 남자'의 관계자는 "독고마테가 흔들리게 만드는 가장 매력적인 여성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이달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윤은 '예쁜 남자'를 만드는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의 인연으로 '예쁜 남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그룹에이트가 2008년 제작한 드라마 '비천무'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송병준 대표와 인연을 맺은 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예쁜 남자'는 뛰어난 외모와 매너를 가진 남자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는 여성 10명의 마음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박지윤과 장근석 외에 아이유 한채영 소유진 등이 출연하는 '예쁜 남자'는 '비밀'을 후속해 20일 첫 방송된다.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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