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이 핼쑥해진 얼굴로 살짝 미소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류시원 페이스북
[스포츠서울닷컴 | 이다원 기자]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41)이 근황을 공개했다.
류시원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노력하자", "새롭게" 등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근황이 담긴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류시원은 그동안 마음의 상처와 부담감을 지우려는 듯 애써 밝게 미소 짓고 있다. 차 안에서 파란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그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예전보다 얼굴이 몰라보게 핼쑥해져 아내와 이혼 소송 및 폭행·협박 혐의로 재판 받는 상황에서 오는 심적 고통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류시원은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조모 씨에 대해 폭행, 협박, 위치정보 수집 등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아 지난 9월 항소했다.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항소심 선고 공판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무용학도 출신 조씨와 1년여의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결혼 3개월 만에 득녀했지만, 원만한 관계를 지속하지 못하고 결혼 1년 8개월 만인 지난해 4월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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