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3성의 랴오닝성 선양시를 담당할 온바오 선양 지사장에 김영우 비오디자인 대표가 선임됐다.
김영우 지사장은 강원도 속초 출신으로 부산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6~1995년 한진해운 다롄 및 선양 지사장을, 1995~2004년 용진해운 대표를 역임했다.
김 지사장은 선양한국인회 소식지를 발행을 책임져왔으며 지난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심양교민20년사'를 발간하고 선양 한인사회 20년의 발자취를 책으로 엮어내기도 했다.
선양은 한중수교 이후, 코리아타운이 제일 먼저 형성된 곳이며 역사적으로 한중 교류의 관문도시이다. 중국에서 한국주간 행사를 가장 먼저 시작한 도시이기도 한 선양시는 한중간 육로가 개통되면 중국 관문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온바오닷컴은 한중일영 다국어 모바일 정보매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중 양국의 주요 도시에 지사장을 선임해 도시 네트워크를 강화해갈 방침이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