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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오페라스타', 3배 더 즐기기 '관전포인트'

[기타] | 발행시간: 2012.03.15일 11:23

[OSEN=임영진 기자] 스타가수들의 오페라 아리아 서바이벌 tvN ‘오페라스타 2012’가 16일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손호영과 박기영 중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1. 손호영 수성이냐? 박기영 역전이냐?

‘오페라스타’에서 손호영과 박기영의 노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평가가 많지만, 성적으로만 놓고 보자면 손호영이 한 발 앞서 있다. 총 5번의 경연에서 손호영은 3번 우승을 박기영은 1번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박기영이 우승했을 때도 2위 손호영과의 표차는 극히 미미했다. 손호영의 선전에는 아이돌그룹 출신으로 문자 투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충성도 높은 팬층의 존재가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테너 류정필은 “콩쿠르 심사를 하다 보면 1차, 2차 예선에서는 아무리 잘 하더라도 본선에서 못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럴 경우 애석하게도 점수를 주기가 힘들다”며 “결국 승부는 무대 위에서 갈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 2. 솔로 무대로 아쉬웠다면 듀엣 무대 주목

손호영과 박기영은 지금까지 솔로곡만 불렀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솔로, 듀엣, 트리오곡을 모두 소화해야 한다. 손호영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를, 박기영은 베르디 ‘리골레또’ 중 ‘그리운 이름이여’로 솔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두 사람의 듀엣 미션으로 오페라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인 ‘올 아이 애스크 오브 유(All I ask of you)’를 노래한다. 파이널의 백미 스페셜 공연에서 손호영과 박기영은 세계적인 팝페라스타 헤일리 웨스튼라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를 트리오로 소화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손호영과 박기영은 3라운드에서 이미 선보였던 곡으로 솔로 미션에 임해 큰 부담을 가지고 있다. 3라운드 당시 박기영이 1위, 손호영이 2위를 차지했다. 손호영은 “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가 미션곡 중 가장 어려웠던 곡이었다”며 “그래도 이번에는 좀 편안한 연기가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박기영은 “곡 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듀엣 무대에 대해 손호영은 “박기영과의 호흡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박기영은 “손호영과 데뷔 후 처음 듀엣이라 그것만으로 흥분된다”고 전했다.

# 3. 컨디션 조절이 승리의 열쇠

생방송 무대는 이제 겨우 5회 진행됐지만 출연자들은 두 달을 꼬박 오페라에 투자했다. 매주 1곡씩 미션곡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과 체력 고갈이 심한 상태로 전해졌다. 실제로 박기영은 “이렇게까지 예민해질 수 있다는 것에 스스로 놀라는 중이다. 밥도 못 먹을 정도로 힘들고, 매주 무대 오르기 전에 링거를 꽂고 있다”고 전했다. 맞대결을 펼칠 손호영 역시 “긴장을 너무 해서 그런지 몸이 점점 약해지는 기분이다. 지금 열도 있고 콧물과 가래가 너무 생겨서 걱정이다”고 밝혔다. 최악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들이 생방송 당일까지 어떻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느냐가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페라스타’ 결승전은 오는 16일 밤 9시 50분부터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트에서 생방송되며 시청자 투표 100%로 우승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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