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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특집]“장성택, 김정은 뒤에서 담배 꼬나물고…”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12.09일 09:15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설에 대해 "최룡해 인민국 총정치국장과 권력투쟁 보다는 월권으로 인한 실각으로 안다"고 8일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인 윤 수석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회 정보위원회에서는 (국가정보원 보고를 통해) 장성택 실각이 최룡해와의 권력투쟁이라고 밝혔는데 제가 아는 것은 다르다"고 전제한 뒤 "장성택의 최측근인 이용하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의 이권·외화벌이 사업으로 인한 갈등이 불거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최룡해는 원래 군 출신이 아니고 최룡해의 권력은 장성택 권력의 반의 반도 안된다"며 "그런데 무슨 권력투쟁이냐. 권력투쟁(이라고 알려진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김정일 사망 후 장성택이 핵심적·정치적 중추역할을 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장성택의 월권 징조는 계속 나왔다"며 "장성택이 김정일 시신참배 때 일종의 화이트 라인을 넘어가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한번은 김정은이 장군들의 영접을 받을 때 장성택이 뒤에서 담배를 꼬나물고 자기가 제2인자인양 장성들의 인사를 받았다"며 "이처럼 장성택이 김정은의 권위에 도전하는 모습이 나왔다"고 했다.

윤 수석은 지난해 숙청된 이용호 인민군 총참모장에 대해서는 "이용호도 제가 듣기로는 아예 권총을 차고 김정은 앞에 나타나는가 하면 김정은 허락없이 군대를 이동시키는 등 계속 월권행위가 적발돼 김정은이 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어 "장성택도 월권적인 태도와 그 측근인 이용하·장수길의 부정비리 적발이 (실각의) 도화선이 됐다"며 "장성택 실각을 통해 김정은의 홀로서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수석은 장성택과 그의 부인인 김경희의 관계에 대해서는 "두 사람은 별거 중으로 안다. 별거 중이지만 (김경희가 장성택을) 내치는 것에 대해서 막 반대를 한 게 아니라 무마시키려고 노력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김경희가 나설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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