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왼쪽) 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8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확대회의에서 장성택 일당이 반당, 반혁명행위가 있기에 그의 모든 직무를 해임하고 당에서 축출한다고 선포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최근 당내의 《이색분자》들이 주체혁명위업을 계승하는 중대한 력사시기에 당의 유일한 령도체제를 페지시키고 파벌음모를 통해 자신의 세력을 확대하려고 시도하면서 당에 도전했다고 보도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정치국은 확대회의를 열고 장성택의 반당, 반혁명 종파행위를 토론했다.
회의는 장성택 일당의 죄행을 토론하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결의를 통해 그의 모든 직무를 해임하고 모든 칭호를 박탈하며 당에서 축출한다고 결정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혁명원칙을 포기하고 당의 령도에 도전하며 당과 국가 및 인민의 리익을 해치는자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든지, 직위와 공로에 관계없이 조선로동당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 김정은이 회의에 참석하고 회의를 지도했다.
올해 67세인 장성택은 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 위원, 조선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로동당 중앙행정부 부장, 인민군 대장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