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암환자 5명중 1명은 감염이 원인인것으로 조사됐다. 흡연, 음주 등도 암을 일으키는 주요위험요인으로 꼽혔다.
한국 국립암쎈터는 원영주, 정규원 연구팀이 국제암연구소와 함께 《(한국) 국내 암환자의 기여위험도》를 조사한 결과 성인 암환자 20.1%는 감염때문에 암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흡연때문에 암이 발생한 경우는 전체의 11.9%, 음주는 1.8%였다.
암사망자의 22.8%가 흡연때문에 암에 걸렸다. 후두암의 70.3%, 페암의 46.5%, 방광암의 35.4%는 흡연이 원인이 됐다. 흡연때문에 암에 걸려 사망한 남성환자는 전체 남성 암사망자의 32.9%였다. 흡연을 하지 않았다면 1만 4320명의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는 의미다.
한국 국립암쎈터 이진수원장은 《일상생활에서 암예방 생활수칙을 실천하고 조기검진하는것만으로도 암질환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수 있다》며 《식이, 환경, 직업성 요인 등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