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식인물고기' 팔로메타'(온라인 커뮤니티/BBC방송)©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공포에 온라인이 뜨겁다.
아르헨티나 시민들이 '팔로메타'라는 이름의 식인 물고기에게 공격 당해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 북부 로사리오시 인근 파라나강에서 수영하던 시민 70여명이 식인 물고기로 알려진 팔로메타에게 공격당했다.
부상자 가운데 20명은 어린이들이고 이 가운데 7명은 손가락과 발가락이 잘려나가기도 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쪽으로 300km 떨어진 곳에 있는 파라나강은 휴가철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당시 파라나강 지역은 38도를 기록해 많은 피서객들이 수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팔로메타 떼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지난 2008년에 40명이 물린 이후 가장 큰 사건이라고 전해졌다.
이번 공격은 어부가 남긴 생선 잔해 때문에 강변까지 온 팔로메타 떼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강에서 수영하던 사람들과 마주치며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끔찍하다",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이빨만 봐도 무섭다",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얼마나 무서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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