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빨간양말 (사진=KBS)
‘맘마미아’ 허경환 빨래 속에서 여자양말이 발견됐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는 신년특집으로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던 토크쇼 형식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식들의 24시간을 리얼 관찰하는 형식으로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울 자취 11년차 싱글남 허경환은 엄마가 통영에서 올라오기 하루 전 날, 갑자기 한밤 중에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했고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까지 한 허경환은 머리카락 한올도 허용치 않는 깔끔한 면모를 과시했다.
제작진이 갑자기 청소를 한 이유를 묻자 "엄마가 오해할까봐"라고 대답해 엄마가 무엇을 오해할까봐 한밤 중에 대청소를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허경환은 "긴 머리카락이 나올까봐 청소를 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껏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PD에게 "의심하지 마셔라. 코디 머리카락이 길다"며 변명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허경환의 한 밤 중 대청소에도 불구하고 허경환 엄마는 허경환의 빨래사이에서 매의 눈으로 빨간 양말을 발견 "이거 여자 양말 아니야?"라고 추궁하기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허경환의 빨간양말 비밀을 담은 ‘맘마미아’는 오는 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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