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오염 여전히 심각해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길시가 련속 4년동안 년간 '맑은 하늘' 날씨가 330일이상이였다고 연길시환경보호국에서 일전 밝혔다.
몇년전, 무릇 연길시를 다녀온 외지인들 특히 겨울철에 다녀온 외지인들은 혼탁한 공기로 숨쉬기 조차 힘들었을것이다.
그런데 몇년사이에 연길시의 공기가 상당히 맑아져 생활하기 퍼그나 편리한 도시로 탈바꿈했다.
연길시환경보호국에 따르면 연길시의 공기질량은 국가공기질량 2급표준 즉 '맑은 하늘'날이 해마다 증가돼 작년에는 2급표준이 336일로써 전 년도의 92%을 차지했다.
공기질량이 몰라보게 개선된데는 연길시가 환경보호에 인력과 재력을 대량 투입했기때문이다.그제날 연길시는 단위마다 소형보일러로 난방을 하다보니 겨울철이 오면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든것은 물론 숨쉬기 조차 힘들어 기관지염, 페염환자가 속출했다.
연변병원 호흡내과에 따르면 과거에는 겨울철이면 호흡기 환자가 급증했지만 요 몇년사이에는 많이 줄어들었다.
연길시가 '맑은 하늘'공정을 실시하기 위해 몇년전부터 제반 겨울난방용 소형 보일러를 취체하거나 개조하기 시작하고 대형집중열공급장비를 안장했다.어떤 부문에서는 여전히 소형보일러를 안장하고 겨울난방을 하고 있었다.그래서 작년에 연길시는 13개 단위의 21개 소형보일러를 개조하거나 취체해 검은 연기 배기량을 엄격하게 통제했다.연길시는 최근 몇년간 쓰레기 소각처리, 오물처리 등 환경보호에도 거금을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연길시는 아직까지 공기오염이 심하다.더우기 자가용차가 급증하고 일부 도로는 파손되여 자동차가 지나가면 시뿌연 먼지가 흩날리는가 하면 버스를 비롯한 화물차들은 시꺼먼 연기를 내뿜어 공기가 굉장히 혼탁한 날도 적지않다.
한국 서울에서 5년간 일하고 돌아온 연길시 신흥가 박선생은 "서울에서 구두를 한번 닦으면 일주일이 가지만 연길에 오니 하루사이에 구두가 엉망이 되여 이튿날에 다시 닦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