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동부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바르지역에 홍수가 발생해 2명이 익사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주택 4000채가 정전됐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은 73세 로인으로 물이 들이찬 자택 지하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다른 1명은 타고있던 차량이 물길에 휩쓸리면서 사망했다.
지역정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며 《상황이 매우 걱정스럽다. 오늘 밤에도 여건이 나아질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더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최대한 경계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오후까지 피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에 사는 주민 155명이 항공편으로 대피했다. 선박을 리용한 대피작업도 계속되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