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비 태진아의 '비진아'가 드디어 결성됐다. 네티즌들은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만남에 집중했다.
비, 태진아의 '비진아' 결성은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를 넘어섰다. 10~20대의 댄스 장르와 기성세대 트로트 장르의 결합으로 가요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비진아'를 먼저 결성한 것은 한 네티즌. 한 네티즌은 비의 '라 송'에 태진아 곡 '동반자' 무대 영상을 합성해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삽시간으로 퍼져나갔다. 이에 비가 태진아에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고 태진아가 흔쾌히 수락하며 무대가 성사됐다.
비와 태진아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비진아' 팀을 결성, '라송' 무대를 꾸몄다. 비는 깔끔한 블랙 수트 차림으로, 태진아는 비의 'La Song' 콘셉트 히피 스타일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흥미를 높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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