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칼로리 너무 따지지 마라, 뇌가 알아서 한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2.11일 10:04

건강한 식단이 우선

매일 몇 칼로리를 먹는지 집요하게 강박적으로 계산하면 오히려 음식의 균형이나 영양에 소홀해져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많은 사람들이 체중을 줄이거나 현 상태를 유지할 목적으로 숫자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체중계로 측정한 자신의 몸무게와 매일 섭취한 칼로리의 양이 바로 그것이다.

근육과 지방의 무게를 한꺼번에 측정하는 몸무게가 건강하고 날씬한 몸의 기준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몸무게가 적게 나가면서 마른 비만인 체형보다 탄탄한 근육으로 몸무게가 좀 더 나가는 몸매가 훨씬 훌륭하다는 것이다.

체중에 대한 수치와 더불어 1일 칼로리 섭취량에 대한 집착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칼로리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The Calorie Myth)'의 저자인 조나단 베일러에 따르면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은 시간낭비에 불과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 관리자인 베일러는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에 관한 과학적 정보와 근거를 찾기 위해 지난 13년간 긴 연구 여정을 거친 후 이 책을 집필했다.

베일러에 따르면 모든 사람들은 각기 다른 고유의 '몸무게 설정값'이 있기 때문에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베일러는 미국 건강정보지 프리벤션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몸은 균형을 유지하도록 설정돼 있다"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면 뇌가 알아서 칼로리를 산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베일러의 조언은 균형 잡힌 식사만 한다면 하루에 5000 칼로리씩 폭식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을 지킨다면 몸이 알아서 폭식을 거부하고 적정 칼로리만 섭취하도록 조절하게 된다는 의미다.

베일러는 "탄수화물이 없는 식물성 음식, 고영양의 단백질, 자연식품의 지방 등을 섭취하라"며 "빵이나 감자칩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에 가까운 가공하지 않은 채소, 계란, 닭고기, 생선, 견과류 등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폭식과 멀어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체형의 45~75%는 유전적으로 결정되지만 나머지는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건강한 식단을 지키면 행복감을 높이는 호르몬이 활성화되고 뇌가 알아서 칼로리를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사진=나남뉴스 배우 고현정이 신세계 회장 정용진과의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브이로그를 올리며 신혼 생활을 회상했다. 영상 속 고현정은 여러 행사장을 오가며 바쁘게

"그렇게 아니라더니" 엑소 백현, MC몽 회사 첸백시 '전격 합류' 충격

"그렇게 아니라더니" 엑소 백현, MC몽 회사 첸백시 '전격 합류' 충격

사진=나남뉴스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결국 MC몽이 설립한 회사에 합류하면서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앞서 백현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속에서 가수 MC몽과의 관계 문제가 제기되자, 결단코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지난 16일 원헌드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