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매직 하나로 아빠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아빠는 깊은 잠에 빠져 있었는데 아들이 아빠를 예쁘게(?) 꾸미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들은 아주 오랫동안 작업(?)에 몰두했고 아빠의 얼굴과 머리에는 더 이상 칠할 공간이 남아 있지 않게 되었다.
해외 네티즌들은 불쌍한 아빠를 동정한다. 또 아들의 그림 솜씨는 형편없지만 인내심만큼은 대단하다고 평가해준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색칠을 마쳤다. 한편 아빠는 깨어나서 무척 놀랐을 것이다. 고생도 굉장히 심했을 것 같다. 저걸 다 어떻게 지웠을까. 생각만해도 아빠가 불쌍하다고 해외 네티즌들은 이구동성이다.
(사진 : ‘그림 솜씨가 나쁜 아들’)
정연수 기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