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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폰 '고급화'…삼성·애플 수혜?

[기타] | 발행시간: 2014.02.21일 08:10

글로벌 시장 트렌드 좌우하는 中 스마트폰 시장 '사양 고급화' 주목

"LTE 본격 도입되는 올해부터 글로벌 평균판매단가와 '키맞추기' 시작될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중국 스마트폰 시장=중저가 제품 위주의 성장' 공식이 곧 깨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스마트폰의 질적 성장이 전반적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평균판매단가(ASP) 하락폭을 둔화시키고 급기야 상승추세로 전환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지웅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이같은 추세라면 중저가 보다는 오히려 하이엔드 스마프폰 메이커가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애플에게 단기적으로나마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4·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ASP는 214달러까지 상승해 2012년 4분기 수준까지 회복됐다.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차지하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1%로 직전 3분기 36%에서 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중심의 양적 성장은 분명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평균 가격은 점진적으로 글로벌 평균 가격에 근접해가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는 글로벌 평균판매단가(ASP)의 63% 수준이나 중국에서 롱텀에볼루션(LTE)이 본격 도입되는 올해부터 꾸준히 글로벌 ASP 수준에 수렴해 갈 것"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가 보다는 중고가 제품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물량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대신 판가 상승으로 매출액 증가 둔화의 기세는 꺾이고 점진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평가다. 동시에 중고가 스마트폰 메이커들의 점유율과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그는 "바야흐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과점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애플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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