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마음 고생의 연속이다. 직장인들은 업무 성과와 인간 관계에 치이고, 학생들은 공부 부담과 취업난 때문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럴 때 힐링(healing, 치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어보자. 가톨릭대학 인천성모병원은 "우울한 기분을 달래고 행복감을 더해주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에 좋은 식품이 바로 힐링 음식"이라며 5가지를 소개했다.
1.바나나= 세로토닌 합성에 도움을 주는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하다. 우울할 때 바나나를 즐겨 먹으면 뇌에서 기분 좋은 느낌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2.아보카도= 역시 트립토판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악어의 등처럼 울퉁불퉁한 껍질 때문에 악어배라고도 불리는 이 과일은 멕시코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다.
3.우유= 트립토판과 함께 불안, 초조 등의 신경과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칼슘이 풍부하다. 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잔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숙면에 도움을 준다.
4.콩= 비타민 B6가 많아 불안감을 줄여주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준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로 신경이 예민할 때 효과적이다.
5.견과류= 오메가-3 지방산이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줘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다. 호두, 땅콩 등 견과류는 씹는 식감이 뇌에 자극을 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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