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외교부, '양회' 기자회견서 빼놓지않는 단골메뉴는?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3.09일 18:25

▲ [자료사진] 왕이 외교부장이 지난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북핵 문제와 6자회담 문제가 지난 7년 동안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两会)' 기간에 이뤄진 중국 외교부장의 기자회견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중심의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전인대에서 있었던 7차례의 외교부장 기자회견의 질의응답 주제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북핵 문제와 6자회담이 7년 연속으로 다뤄졌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중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지역과의 관계, 중국 외교 방향과 중점부문, 전망 등이 중요 의제였다.

이같은 의제가 7년간 계속 언급된 것은 그만큼 중국 외교에 있어 중요한 문제였기 떄문이다. 마전강(马振岗) 전 주영국중국대사관 대사는 "이같은 문제들은 중국 외교의 전체적 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중국 외교는 대국관계, 주변관계, 개발도상국 관계, 다국적 관계 등 4부분을 중심에 놓고있어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안쭝쩌(阮宗泽)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은 "이같은 문제를 꼭 얘기하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해결한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며 "6자회담의 경우, 이미 11년이나 얘기돼 왓지만 지금껏 해결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중 관계는 지난 2008년과 2010년에 각각 거론됐으며 한·중·일 협력 시스템은 2009년과 2011년, 2012년 이후 최근 2년간 언급되지 않았다. 이란 핵문제와 아프가니스탄 문제는 각각 1번, 3번 언급됐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장들은 '양회'에서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관심 주제에 대해 답변하고 중국 외교방향을 제시해왔다. 외교부장들은 이 자리에서 관련 주제에 대해 적절한 비유, 격언, 이야기 등으로 주목받았다.

실례로 현재 중국 외교부 부장인 왕이(王毅)는 북핵 문제와 한반도 문제 해결 과정에 대한 질문에 "언덕을 오르고 구덩이를 지나 정도를 걸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17%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17%
30대 0%
40대 0%
50대 17%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사진=나남뉴스 배우 이동건이 드라마 업계 불황을 언급하며 제주도 카페 창업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카페 창업에 나선 이동건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동건은 진지하게 카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사진=나남뉴스 배우 고현정이 신세계 회장 정용진과의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브이로그를 올리며 신혼 생활을 회상했다. 영상 속 고현정은 여러 행사장을 오가며 바쁘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