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조선족걸출녀성표창대회》에서 한 연변대학 채미화교수의 특강(발췌)
-중국 녀성종신교육모식의 창시인, 연변대학 채미화교수./사진 유경봉기자
녀성과 리더십이 21세기 화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녀성 지도자는 어떤 모습인가?
상대방을 배려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것은 21세기의 가치라고 한다. 녀성은 태생적으로 감싸는 어머니의 마음을 갖고있기에 녀성 리더십의 특징은 서로 아우르고 믿음과 신뢰로 이끄는 배려와 포용이다. 이는 21세기 새로운 리더십의 지향점이기도 하다. 리더십은 총체적인 사람됨의 결실이라고 본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만이 전부가 아니라 우리를 따라오는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 좀 더 보람된 력사가 펼쳐질수 있다. 겨자씨 하나가 원대한 꿈을 이루어가듯이 우리는 작은것부터 감사할줄 알고 내가 뿌린 씨를 혼자 다 거두려는 오만을 버리고 당시 상황속에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는데에 성심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리더는 자신의 특출난 자질과 다양한 인재의 력량을 수렴해 하나의 결단을 보여줘야 한다. 좋은 능력도 좋은 인연, 좋은 사람과 만났을 때 비로소 훌륭한 열매를 맺을수 있다. 리더는 항상 자세를 낮추고 성실하게 상대를 포용해야 한다. 자세를 낮춘다는것은 인간의 욕망을 자제하고 절제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하겠다.
미래를 향한 리더십은 조직을 위한 배려심 그리고 항상 가능성을 열어가는 긍정적인 마음이다. 교육자는 학생들에게 항상 따뜻한 긍정심으로 먼저 세상을 바라보도록 해야 한다. 따뜻한 긍정심을 갖게 하는 인성교육이 먼저고 그다음 비교도 하고 분석도 하는 지성교육이 뒤따라야 한다. 이처럼 지성, 인성이 함께 자리 잡을수 있도록 하는것이 바로 이 시대의 교육자와 리더로서의 우리가 후세들에게 해야 하는 일인것이다.
또한 미래를 향한 리더십은 소통의 리더십이다. 리더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할뿐더러 조직내에서 자신의 주장을 소통시키는 탁월한 재능을 가져야 한다. 미래 성공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인간조직을 관리하고 이끌어갈수 있는 능력이 꼭 필요한것이다.
《충실한것을 미라고 한다.》예술을 배워 감성을 키우며 자신을 충실하게 하는것도 바람직하다. 연박한 지식과 풍부한 실천경험은 지성미를 키워준다. 당당한 자신감과 멋진 품격과 상대방에 대한 따뜻한 리해심을 가지고있다면 소통의 미학은 스스로 얻어지게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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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