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호총회장 축사
《길림신문》 해외판이 창간된지 어제같은데 벌써 2주년을 맞았습니다. 정말로 세월은 실북 나들듯 빠름을 실감하게 합니다. 우선 저는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를 대표해 《길림신문》 해외판이 그간 이룩한 성과에 대해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보시다싶이 《길림신문》 해외판은 중국정부의 공영매체로서 한동안의 모지름을 거쳐 마침내 한국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되였습니다.
신문은 그간 해외중국인들에게 당의 방침정책과 조국의 정치, 경제, 문화를 포함한 다방면의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해 먼 타향에서도 고향의 발전모습을 제때에 료해할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습근평주석이 전당, 전민을 령도하여 진행하는 반부패렴정건설 및 중국꿈 실현 관련 소식들을 전해 해외의 중국인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었습니다. 동시에 해외에 있는 교민, 교포들의 삶의 모습과 진실한 면모 및 이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제때에 반영해 광범한 독자들의 호응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길림신문》 해외판은 창간된 그날부터 진실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하고 정확한 원칙과 태도로 한중을 아우르는 뉴스를 취재, 보도하여 국제적인 영향력을 과시했으며 중한 문화교류를 위해 홀시할수 없는 기여를 했습니다.
신문은 생활의 조미료와 같이 생활의 정보를 전달하고 방부제처럼 사회를 깨끗하게 하며 백성들의 정기를 순통하게 하는 우황청심환입니다. 사람은 충신과 효자가 되기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언론인은 그보다도 어렵습니다. 오래동안 한국에서 신문을 꾸려온 나는 신문을 꾸리는 어려움을 잘 알고있습니다. 《길림신문》 해외판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큰일을 해오고있습니다. 한편 중한 교류와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있으며 재한중국인사회의 단결과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이들은 력사적인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니고 해외에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호소했으며 중국과 해외여론의 교량과 뉴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매체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끝으로 《길림신문》 해외판의 건실한 성장과 아름다운 앞날을 거듭 축원드립니다.
편집/기자: [ 전춘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