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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흡연율 더 늘었다..'100명중 7명 담배 펴'

[기타] | 발행시간: 2014.03.27일 12:02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성인 인구의 전체 흡연율은 감소했지만, 여성 흡연율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이었다.

27일 통계청이 발간한 ‘2013 한국의 사회지표’ 자료를 보면 2012년 19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은 25.0%로 전년(26.3%)에 비해 1.3%포인트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흡연율은 전년에 비해 3.5%포인트 감소한 반면, 여자의 흡연율은 0.9%포인트 증가했다.

남녀의 흡연율은 2010년을 기점으로 확연하게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 48.1%였던 남자 흡연율은 △2011년 46.8% △2012년 43.3% 등으로 계속 줄어드는 반면, 같은 기간 여자 흡연율은 △2010년 6.1% △2011년 6.5% △2012년 7.4% 등으로 늘고 있다.

19세 이상 인구의 고위험 음주율은 17.7%로 전년(17.6%) 대비 0.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8년(20.3%)에 비해선 크게 줄어든 수치다. 고위험 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 7잔(여자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음주한 비율을 말한다.

19세 이상 인구의 비만 유병률(체질량지수 25이상)은 32.8%로 전년(31.9%)에 비해 0.9%포인트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녀 비만 유병률은 전년에 비해 각 0.9%포인트, 1.1%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2012년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이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46.5명에 달했다. 이밖에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등이 주요 사인(사망 원인)으로 꼽혔다.

주요 사인 중 암, 심장질환, 당뇨, 자살, 알쯔하이머병은 20년 전에 비해 증가한 반면, 뇌혈관질환, 간질환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출생아의 기대수명 남자 77.9년, 여자 84.6년으로 나타났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아프지 않은 기간을 뜻하는 ‘유병기간 제외 기대여명’은 남자와 여자가 각각 65.2년, 여자 66.7년으로 조사됐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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