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조선
  • 작게
  • 원본
  • 크게

“北 김여정,‘2번 동지’로 불리며 인사권 장악”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3.28일 08:09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부인인 리설주, 여동생 김여정과 함께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노동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붉은 색 원 안이 김여정의 모습이다. 노동신문. ⓒ News1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친여동생인 김여정이 최근 북한에서 '2번 동지'로 불린다고 북한 전문 매체인 'NK지식인연대'가 27일 보도했다.

NK지식인연대는 자체 '북한정보팀'의 입수 자료를 인용해 김여정이 "당군정 최고위급 간부들의 인사문제를 직접 다루는 조직지도부 간부과를 통솔하는 1부부장에 등극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앙당 조직지도부 간부과는 당·군·정의 최고위급간부 전원과 중앙당학교와 각급 정치대학을 졸업한 간부후보들에 대한 인사를 총괄하는 부서로 알려져 있다.

NK지식인연대는 이에 대해 "간부 인사풀(Pool)을 운영하면서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중앙당, 지방당, 그리고 각 분야의 수장들에 대한 인사서류 준비, 평가, 심의제기 등의 인사사업을 담당하고 있다"며 "비서국 비준대상에 대해 김정은의 직접적인 인사 재가를 받는 부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은 중요한 사업을 결국은 자기의 혈육인 동생 김여정에게 맡긴 것"이라며 "그 때부터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그리고 행정부와 근로단체부를 비롯한 핵심부서들 간부들은 김여정에게 잘 보여 눈밖에 나지 않기 위해 줄서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NK지식인연대는 또 "김여정은 나이는 어리지만 중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황병서를 통해 인사문제에 관한 특별수업과 요령을 체득했다고 한다"며 "이를 통해 간부들의 사업실적과 충성심, 기타 인사 요인들에 대한 파악을 기본적으로 마친 상태이고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도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김여정이 수행한 첫 작품"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 간부들은 어리지만 '통쾌하고 맵짠' 김여정에게 호감을 가지기도 하고 두려워도 하고 있는데 그 단적인 표현이 그를 '2번 동지'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0%
10대 0%
20대 10%
30대 40%
40대 4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
10대 0%
20대 1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