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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우리 학생들, 나라사랑 통일 골든벨로 통일의식 고취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5.19일 01:4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국지역회의에서 주최하는 '제1회 나라사랑 통일 골든벨 대회'가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선양 조선4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통일골든벨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심 고취와 통일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통일의지를 함양시켜 주기 위해 민주평통선양협의회(회장 김성웅) 소속 자문위원들이 직접 기획했으며 올해부터 해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상하이와 칭다오(青岛)에 이어 선양지역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선양과 다롄, 연길, 하얼빈, 창춘, 단둥, 안산, 잉커우 등 동북3성 8개 지역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민주평통자문위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모두 157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출전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와 추모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된 본 대회에는 통일과 역사에 관련된 문제가 하나하나 제시될 때마다 탈락자들이 나왔는데, 두번의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북3성 각지에서 기차를 타고 먼길을 달려온 참가자들에게 재도전에 나설 기회를 부여하면서 참여와 흥미를 고취시켰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통일 골든벨 대상에는 신동화(선양한국국제학교 11학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는 오는 7월 18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KBS 통일 골든벨에 동북3성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중간에 선양, 다롄, 연길, 잉커우 4개 지역에서 출전한 장기자랑팀들이 댄스와 밴드, 사물놀이, 노래 등 다채로운 재능을 겨룬 결과 연길과 다롄팀이 입상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사전에 공모한 통일 글짓기 대회의 시상도 함께 열렸다. 글짓기 초등부 대상에는 정성빈(연변한국국제학교 6학년), 중등부 대상에는 홍지민(선양주말한글학교 8학년), 고등부 대상에는 정운영(선양한국국제학교 11학년)학생이 수상을 차지했다.

내년 대회는 지역을 옮겨 다롄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민주평통선양협의회에서는 매년 대회 개최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근간으로 평화적인 남북통일의 가치관을 확립시키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을 밝혔다. [온바오 선양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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