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양어장 묻고 가스통 넣고…부패관리 현금 은닉 천태만상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5.18일 20:07
최근 중국 정부관리가 자택에 165억원 규모의 현금을 자택에 보관한 것이 화제가 되면서 부패관리의 현금 은닉 수법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난징시(南京市) 지역신문 현대쾌보(现代快报)는 중국 국가에너지국 석탄사(司, 한국의 국 해당) 웨이펑위안(魏鹏远) 부사장이 자택에 1억위안(165억원)을 보관한 것이 적발된 것을 계기로 근년 들어 적발된 부패관리들의 현금 은닉 수법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장 전통적인 방법은 집안에 숨기는 것으로 비밀번호가 있는 금고, 침대 밑, 화장실 등이었다. 충칭시(重庆市) 우산현(巫山县)현교통국 옌다빈(晏大彬) 전 국장은 종이상자에 939만위안(15억4천만원)을 화장실에 숨겼다.



▲ 간저우시도로국 리궈위 전 국장이 현금을 숨기기 위해 특별 제작한 가스통

장시성 간저우시(赣州市)도로국 리궈위(李国蔚) 전 국장은 특별히 주문 제작한 가스통 안에 현금 수백만위안(1위안=165원)을 보관하고 쓰레기통에 비밀번호가 있는 금고를 놔두고 280만위안(4억6천만원)을 보관하기도 했다.

일부는 논밭에 파묻거나 거름더미, 고목 구멍, 지붕 기와 밑, 석회더미 등에 교묘하게 감춘 경우도 있었다. 충칭시공안국 원창(文强) 전 부국장은 2천만위안(33억원)을 기름종이에 싸서 양어장 바닥에 숨겨두기도 했다.

광둥성(广东省)질병통제센터 면역규획소 뤄야오싱(罗耀星) 전 소장은 아예 현금을 숨기기위해 호화주택을 빌려 현금을 숨기기도 했다. 다만 숨겨둔 방의 내부가 건조해 숨겨둔 현금 1천2백만위안(19억7천만원)이 휴짓조각이 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부패관리들의 이같은 현금 은닉에 대해 "이들은 돈에 대해 변태적인 욕구와 강한 소유욕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이외에도 최근 적발된 웨이펑위안 전 부사장의 지폐를 세다가 계수기 4대가 타 버린 것이 처음은 아니라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8월 둥관시(东莞市)인민대회 상무위원회 어우린가오(欧林高) 전 부주임은 집에서 숨겨둔 현금 1천7백만위안(28억원)을 발견하고 계수기로 지폐를 세다가 3대가 타 버렸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버려질까봐 두렵다더니" 김승현 딸 수빈, 20대 초반에 결혼 전제 교제

"버려질까봐 두렵다더니" 김승현 딸 수빈, 20대 초반에 결혼 전제 교제

사진=나남뉴스 탤런트 김승현의 딸 수빈이가 결혼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남자친구를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6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결혼 상대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수빈의 남자친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김승현은

"청순 미모 폭발" 성동일 딸 성빈, 폭풍성장 근황 사진 또 공개 '깜짝'

"청순 미모 폭발" 성동일 딸 성빈, 폭풍성장 근황 사진 또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MBC '아빠 어디가'에서 치명적인 장난꾸러기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성동일 딸 성빈 양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성동일 아내 박경혜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하고 와. 콩쿨 다녀와서 바로 공연 연습. 바쁜 일상을

“고삐 풀린 것처럼 연기”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고백

“고삐 풀린 것처럼 연기”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고백

배우 장다아(22) 6인조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19)의 친언니 장다아(22)가 유튜브 채널 ‘낰낰’에 출연해 배우로 데뷔하기 이전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장다아는 배우로 데뷔하기 이전부터 장원영의 친언니라는 타이틀만으로도 큰 화제를 몰고 다녔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