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가수 '노라조'의 멤버 원흠이 비연예인 여성과 8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JTBC에 따르면 노라조 측은 "원흠이 8월 20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원흠의 예비신부는 37세 직장인이며,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해 약 1년간 사랑을 키워왔다고 한다.
원흠은 중국에서 에스피 원으로 데뷔한 뒤 중화권에서 계속 활동해 왔었다. 그러던 중에 노라조의 원년멤버 이혁이 그룹을 탈퇴하며 2018년부터 '노라조'에 합류해서 조빈과 우정을 쌓으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결혼소식이 보도되자 자신의 SNS에 자필로 입장문을 올렸다. 원흠은 "저도 어느덧 나이가 들어서 노총각의 삶을 살다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 익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했다. 그런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다"며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이어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때나 안좋을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다.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원흠은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조빈형과 지인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우리 노라드림,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며 멤버 조빈과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빈 축하금 얼마?
사진=원흠 인스타그램
또한 원흠은 조빈이 자신의 결혼에 대해 말로만 축하를 한 것이 아니라 통 크게 금전적으로 선물을 해 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신혼 집이나 신접 살림 등 여러모로 결혼전에는 자금 면에서 힘이 들지 않냐. (조빈 형이) 거의 중고차 한 대 가격 정도의 현금 선물을 해 주셔서 든든하게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노라조 멤버 '조빈'의 재력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앞서 조빈은 학력과 재력에 대한 루머들이 돌았다. 그는 2018년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하여 자신에 대한 헛소문들을 오히려 즐기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본명인 '조현준'과 이름이 같은 재력가로 인해서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며 해명했었다. 그의 아버지는 신발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벌설 등에 대해서는 루머라며 일축한 바 있다.
한편 노라조의 원년멤버인 이혁이 그룹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 조빈과 이혁의 불과때문이 아니냐는 루머가 있었다. 하지만 이혁은 "본격적으로 메탈 음악을 하고 싶어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불화로 인한 결별은 절대 아니다"라고 시원하게 밝혔다.
이후 영입된 멤버 원흠은 이혁과 닮은 외모와 아이돌 못지 않은 비주얼, 동안으로 화제를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