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음식을 빨리 먹으면 살이 찐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것이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전에 많이 먹게 돼 뚱뚱해진다는것이 일반적인 설명이다.
일본의 한 연구자가 이에 의문을 갖고 젊은 남성 10명에게 300킬로칼로리의 음식을 한번은 빨리, 한번은 천천히 먹게 하는 실험을 했다. 빨리 먹을 때는 평균 1분 43초, 천천히 먹을 때는 8분 17초가 걸렸다.
소화흡수활동에 소비된 에너지량을 측정해보니 0.4킬로칼로리 대 10킬로칼로리의 큰 차이를 보였다.
이렇게 1년이 지나면 똑같이 먹고도 빨리 먹는 경우가 지방 1.5킬로그람이 더 축적된다고 계산했다.
핵심은 씹는 회수의 차이였다. 씹는 회수가 많을수록 입의 움직임과 소화흡수활동이 활발해지며 에너지소비가 많아진다는 설명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