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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섭 인문뉴대폭 넓혀가는 노력 필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6.22일 22:52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신봉섭총령사

《한중 두 나라는 단순히 상호 경제리익만 나누는 차원이 아니라 긴밀한 경제협력을 토대로 문화, 인문 등 새로운 령역에로의 합작을 개척하여 지속적으로 미래발전을 기약할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가는것이 자못 중요하다.》

《그 원동력이란 바로 량국 국민간의 진정한 우의와 신뢰 관계를 더욱더 확대하고 확장하여 발전시키는것이다.》

이는 주 심양 한국총령사관 신임 신봉섭총령사가 21일, 장춘에서 전한 《한국의 소리》이다.

이날 길림화교외국어대학에서 열린 2014 《퀴즈 온 코리아(한국지식경연대회)》중국대표 선발전 행사차 장춘에 온 신봉섭총령사는 한국지식경연대회에 대해 소견을 밝혔다.

《한국지식경연대회는 전세계 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 력사, 한국의 류행, 한류, 생활습관, 음식에 이르기까지 한국 제반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이같은 리념에서 심양령사관에서도 이 행사를 《단순한 실력 겨루기》로 진행하는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중국 청년학생들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한국을 리해하고 한중간 서로 우호적 정서를 쌓아가며 앞으로 한중관계발전에 공헌할수 있는 미래의 인재, 동량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로써 《이들이 미래 진정한 한중 우의와 관계 발전을 지탱할수 있는 원동력으로 키운다》는 높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신봉섭총령사는 이날 길림화교외국어대학에서 이같은 리념을 몸소 실천했다. 오전 한국어학부 학생들을 상대로 중국어로 한시간 반동안 한중관계에 대한 연설을 하였으며 오후 한국지식경연대회가 진행되는 네시간동안 내내 자리를 지키며 동북3성 26개 대학교의 한국어학부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한국지식경연을 즐겼다.

경영대회가 끝난후에는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고 또 요청에 따라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수없이 찍었는가 하면 대회가 끝난후에는 교내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한류전파》에 동참했다.

신봉섭총령사는 기자에게 지난 5월 부임된후 첫 출장길에 길림성정부, 연변주정부, 훈춘시정부, 룡정시정부를 방문했다. 방문고찰을 다녀온 감수를 말하며 그는 동북3성 한가운데 위치한 길림성은 실질적으로 발전잠재력이 무궁무진하며 현재 각 분야 활기를 되찾고있다고 확인했다.

소개에 따르면 한-동북3성간 교류협력은 최근 2년간 교역액이 약 30% 가까이 증가하였다. 신봉섭총령사는 《앞으로 동북3성 지역의 잠재력을 감안하면 한국기업의 길림성에 대한, 동북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 추세는 지속될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동북3성, 한-길림성간 경제협력에만 치중할것이 아니라 이를 토대로 앞으로는 새로운 령역인 문화, 인문 분야에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의 가치를 나눌수 있는 가까운 이웃나라로 협력해 나갈것을 갈망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 력사문제, 국민정서문제 등에서 나타났던 불협화음, 갈등요인을 말끔히 해소하고 량국 국민간 진정한 우의와 신뢰 관계를 쌓아갈수 있도록 공존공영하는 문화적 토대를 공유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위해, 나아가 한중 전략적협력관계를 뒤받침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동북아평화와 안정을 위해, 총령사로서의 역할을 확고하게 다하겠다고 다짐을 보였다.

관련자료:

한중 량국은 교역액, 인적교류 등 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2013년말 한중 량국간 교역액은 2740억딸라로 수교당시보다 무려 46배 증가했으며 한중간 무역액은 한국의 제2위, 제3위 무역 파트너인 미국과 일본의 무역액을 합친 금액보다 1.4배 많을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량국간 인적교류는 처음으로 한국방문 중국인수가 중국방문 한국인수를 초과하였다. 2013년 390만명의 한국인이 중국을 방문하였으며 430만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하여 이미 800만여명 인적교류시대가 열렸으며 생각보다 일찍 1000만명 인적교류시대가 도래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중간 매주 항공편도 840여편이 운영되고 있으며 류학생도 상호 각각 6만 5000여명이 공부하고 있다.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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