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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두만강경제벨트 협력 확대 전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7.10일 10:05

량국 두만강지역발전 기회.도전 병존

  (흑룡강신문=하얼빈) “국제금융위기의 심층적영향이 아직 완전히 가셔지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과 한국은 한마음으로 서로 손잡고 협력해 함께 지역발전을 이끌어 아시아 번영과 진흥에 기여해야 한다”

  이는 지난 3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언론에 발표한 내용중의 한구절이다.

  근년에 중한 량국은 경제무역합작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기업의 다국협력도 끊임업이 강화되고있다. 이는 동북아지역 중심에 자리잡은 두만강지역 발전에 또 하나의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다가올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습근평 국가주석의 한국방문을 전환점으로 중한 자유무역협정체결 전망이 트이면서 두만강지역 경제벨트인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와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한층 확대될것으로 보인다.



  신화넷도 5일 "습근평 주석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한층 가속화될 중한 량국의 경제무역협력이 장길도지역 발전에 전기가 될것"이라고 보도했다.

  1992년 유엔개발계획서 창의하에 중국, 로씨야, 조선, 한국, 몽골 5개국은 공동으로 두만강지역합작개발 항목을 가동했다. 두만강삼각주지역은 중국과 일본해연안국가를 잇는 중요한 중추이다. 2009년 중국 국무원은 “장길도를 개발개방선도구로 하는 중국두만강지역합작개발계획요강”을 비준, 이는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 건설이 중국 국가전략 차원으로 격상한것을 상징하며 또한 동북지역이 중국의 새로운 경제성장축으로 주목받기 위한 계기로 된다.

  중국 동북지역의 길림성 장춘시, 길림시 일부 관할구역과 연변조선족자치주를 포함해 면적이 약 7만3000평방킬로미터로 거대한 경제벨트인 장길도지역은 경제 총량이 길림성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한편 이 지역은 지리적으로 로씨야, 조선과 접경해 유엔개발계획서 지역협력계획중 하나인 “대두만강개발계획(GTI)”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변대학 동북아경제연구소 소장 최문은 “장길도지역과 한국의 무역액은 1998년 2.48억달에서 2011년 5.24억달러로 성장했다”면서 “량국 무역이 급성장하면서 장길도지역과 한국의 상품별 무역구조가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초기의 곡물, 목제품 수출, 기계와 강철 수입으로부터 전기기계와 전기(电气)설비 수출로 전환되어 상품 부가가치가 점차 높아지고있다”고 했다.



  길림성은 중국의 중요한 농산물 생산가공기지로 그동안 한국의 주요 농산물 공급처 역할을 해왔다.

  장길도지역과 한국간 산업구조의 상호보완성이 높아 중한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큰 효과를 거둘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장길도지역의 우세산업과 품목은 농업, 축산업, 수산업, 광산업 등 제1산업이고 다음은 가공업, 례를 들면 식품가공업과 목재가구업 등이며 그다음은 로동밀집형의 복장업과 신발및모자업이다. 이러한건 한국의 기술력과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수 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의 수출강세형 산업과 품목은 자본과 기술밀집형인 강철업, 플라스틱, 고무업과 금속제품업이다.

  한국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지역시장연구조 조장 양평섭은 “한국기업이 장길도전략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있다. 대두만강지역전략은 동북아협력 핵심 항목의 하나로 거대한 발전공간이 있다”면서 “장길도지역은 계속 농산물가공산업 발전을 심화하고 차별화발전 경로롤 모색하여 량국 경제무역협력을 추진할것”을 건의했다.

  장길도연변개발개방선도구는 중국이 두만강지역협력개발에 참여하는 핵심지역과 중요한 버팀목으로 중국 대외개방가운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중 길림성은 중국의 중요한 농산물생산과 가공기지로써 2002년-2007년 줄곧 한국의 가장 주요한 식량공급기지였다.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 국내시장에서 한국가공식품이 날로 많아지고 있고 그 품종도 다양하다. 일단 중한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한국은 중국에서 수입한 농산물을 식품으로 가공제작해 다시 중국으로 되팔게 될것이다”, “장길도지역은 한국 산업과 상호보완성이 높고 발전 잠재력도 크다. 중한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수입관세를 낮추고 자원은 보다 효과적으로 배치될것이다”등으로 인정했다.

  근년에 장길도지역이 한국에 수출한 상품가운데서 농업, 축산업, 수산업 및 식품가공업과 복장업이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만약 량국이 관세장벽을 허문다면 강한 수출력을 보유한 산업업체의 대한국 수출도 대폭 증가할것이다.

  최문은 “중국 동북변강에 있는 장길도지역이 앞으로 폭넓게 실행중인 개방정책을 량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과 결부한다면 산업접목은 더욱 완벽화될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그러나 자유무역협정이 가져오는 산업충격도 홀시할수 없다. 장길도지역을 말하면 자유무역협정 체결후 수입관세장벽이 낮아지면서 자동차업이 충격을 받을수 있다. 그외 이 지역의 강철, 기계, 전자산업도 크나큰 도전에 직면할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냈다.

출처: 두만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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