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영진 기자]
진세연/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진세연이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인기를 타고 대세로 떠올랐다.
진세연은 지난 8일 종영한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제작 아우라미디어)에서 송재희, 한승희 등 1인 2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닥터 이방인'은 첫 방송부터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진세연을 포함한 이종석, 박해진, 강소라는 '닥터 이방인' 중국 영화화를 위한 추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촬영은 지난 11일부터 진행됐다.
진세연은 지난 2012년 9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각시탈'을 시작으로 중국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KBS 2TV '감격시대'와 '닥터 이방인' 등에 출연하며 중국 내 인기를 다졌다.
진세연은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다수의 광고 계약을 체결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한 관계자는 "진세연이 중국에서 인지도가 있었지만 '닥터 이방인'으로 인기의 쐐기를 박은 것 같다"라며 "인형 같은 외모나 '닥터 이방인'의 첫사랑 이미지가 중국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진세연은 오는 26일 국내에서 첫 팬미팅을 갖는다. 이번 팬미팅 역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기획하게 됐다는 전언.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 탈북 의사 박훈(이종석 분)이 한국 최고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의사 집단에 끼지 못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제작되고 있는 '닥터 이방인' 중국 영화는 주연 배우들의 러브 스토리 등이 추가로 촬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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