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년들어 중국 주요 도시에 점포를 열고 성황리에 운영 중인 한식당 자하문이 지난달 26일, 선양시(沈阳市)에 중국 6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자하문은 베이징점을 시작으로 칭다오, 선전, 창춘, 지난에 이어서 6호점인 선양점을 오픈했다. 최근들어 현지 중국고객이급증하면서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한 도시에서 대규모의 한식당을 성황리에 운영하는 한식 브랜드는 있어도, 중국 주요 도시로 확장세를 이어가는 브랜드는 자하문이 유일하다.
선양시 허핑구(和平区) SK빌딩 4층에 위치한 매장은 총면적 1천8백평방미터에 380석 규모로 한국의 전통적인 바탕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시켜 고급스런 분위기를 조성했다. 매장 내 룸은 모두 21개이며 단체룸은 80석 규모로 기업의 단체 회식 또는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
자하문 전영석 사장은 "베이징에 자하문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한국 교민, 조선족 동포들이 손님을 대접하기 좋은 식당이 되려고 노력해왔다"며 "자하문 선양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하문은 현재 베이징, 창춘(长春), 칭다오(青岛), 지난(济南) 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춘점은 지난 5월 28일 인민대가(人民大街) 밍먼호텔(名门酒店) 1층으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 새로 이전한 창춘점은 총면적 1천3백평방미터로 룸 9개, 230석 규모이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