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주택및도시건설부 천정가오(陈政高) 부장은 처음으로 전국 주택도시건설 사업간담회를 소집했다.

　　지난 7월 11일 베이징에서 소집된 이번 간담회에는 각지 주택건설 부문의 최고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정가오가 중요 연설을 했다고 21세기 경제신문은 전했다.

　　주택건설 부문의 한 참가자는 판자촌 개조와 보장성 주택(保障房) 건설이 이번 주택건설부 간담회에서 전달한 하반기 업무 중점이라고 말했다.

　　남방에서 온 모 주택건설청 청장에 따르면 천정가오는 이번 연설에서 부동산정책을 완벽화 할데 관해 3가지 실행 의견을 제출했다. 우선 재고 청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 구조조정을 한층 강화하여 부동산 프로젝트의 주변 부대시설을 완벽화하는 것이다.

　　천정가오는 지난 4월 29일 주택건설부 당조서기(党组书记)를 맡았고, 지난 6월 27일에 주택건설부 부장에 부임했다.

　　지난 7월 17일, 각 지역의 주택건설청에 따르면 천정가오 부장은 이번 첫 연설에서 다음 단계 주택건설 부문의 업무를 언급하면서 다음 단계 주택도시건설사업의 방향을 명확히 제출했다.

　　천정가오는 주택건설부 당조서기에 부임한 후 선후하여 안후이, 구이저우, 쓰촨과 후난 등 지역을 조사연구했다.

　　천정가오가 4개 성을 조사연구한 내용을 보면 모두 보장성 주택 건설과 판자촌 개조 및 부동산 시장 운행상황이였다.

　　2014년, 전국 신규 도시보장성 안거공정(安居工程)은 700만 채 이상(그중 각 부문 판자촌은 470만 채 이상)이고, 기본적으로 건설된 것은 480만 채이다. 또한 6월 말까지 530만 채가 이미 착공했고, 기본적으로 건설된 것은 280만 채이다. 이는 연간 목표의 76%와 58%를 달성한 것으로 7200억 위안의 투자가 완성된 셈이다.

　　베이징중위안(北京中原) 부동산시장장다웨이(张大伟) 연구총감은 하반기 부동산시장의 어려운 점은 여전히 오르락 내리락하는 불안정한 시세라고 하면서, 만약 이러한 추세를 계속 유지한다면 토지시장 나아가 금융업에까지 영향이 미치게 되어 경제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위에서 언급한 모 주택건설청 청장은 재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이고도 건실하게 발전할 수 있는 관건이라고 말했다.

　　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문제는 이젠 기본상 해결됐고, 구조성 문제가 다음 단계 돌출된 모순으로 남았다. "이는 미래 정부의 정책과 기업 경영책략의 대배경이다"고 주택걸설부 정책연구센터 친훙(秦虹) 주임은 말했다.

　　친 주임에 따르면 상품주택 판매면적과 공급속도 이 두 수치를 놓고 볼 때, 2010년 전까지는 상품주택 공급속도와 판매속도는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뤘는데 2010년 이후부터 판매가 공급의 50%밖에 못미쳤다고 한다. 즉 현단계를 보면 부분 지역은 과잉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기본법칙을 존중하는 새 정책이 요구되면 각 지역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출처: 중국 라디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