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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왜 조용한 전역을 원했을까

[기타] | 발행시간: 2014.07.29일 11:21

[OSEN=이혜린 기자]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인기 스타로는 이례적으로 조용한 전역을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통 스타들의 전역식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모여들어 환호를 지르고, 다양한 소감 질문을 쏟아내면서 기뻐하는 스타의 모습이 포털사이트를 장식하게 마련인데 29일 이특의 전역 현장에는 이같은 전역식의 흔한 풍경이 전혀 없었다.

그는 이날 오전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을지부대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만기 제대했는데, 이에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조용히 전역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실제 현장에서도 별도의 행사나 인사를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그가 잠시나마 연예병사로 있었다는 점, 최근 비극적인 사생활로 큰 이슈를 모았던 점, 입대 당시 본의 아니게 큰 관심을 받아 오해를 받았던 점 등이 고루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10월 입대한 그는 지난해 연예병사 기강 해이 사건 당시 연예병사로 복무 중이었다. SBS '현장 21'이 잡아낸 '일탈' 현장에 그는 없었으나 연예병사 전반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만큼 사회 정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 뿐만 아니라 최근 연예병사에 잠시라도 몸 담았던 스타들은 전역식을 대체로 조용히 하는 추세다.

더구나 이특은 올초 슬픈 가정사가 대량 기사화돼 취재진과의 대면이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 아버지와 조부모를 잃은 사건이 세간의 큰 관심을 모은 데다 이 사건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이특을 보호하려 했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대응이 또 한번 도마 위에 오르면서 이특이 맘 고생을 많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슈퍼주니어가 대표적인 한류 그룹인만큼 리더의 입대가 훨씬 이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상황. 가수 활동 당시 공식석상에만 나서면 군입대 언제 하느냐는 질문을 받아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본의 아니게 군입대 관련 기사화가 계속 되면서 의도보다 훨씬 더 떠들썩한 입대가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특은 일부 팬들과 취재진이 허무하게 발길을 돌리는 걸 감수하고라도 조용한 전역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며칠전부터 전역 행사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많은 취재진이 이를 '믿고' 자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일부에게만 인사를 하기도 어려웠을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스타들의 전역식이 지나치게 '떠들썩'한 게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는데, 이특의 사례가 오히려 귀감이 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특은 곧바로 슈퍼주니어 활동에 합류할 예정. 슈퍼주니어는 곧 국내 컴백이 예정돼있으며, 오는 9월 20일~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태국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6(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6)도 열린다.

rinny@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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