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야마 미츠히코

　　(흑룡강신문=하얼빈) 국가당안국 사이트는 25일, 일본 전범 요코야마 미츠히코의 죄행 서면 자백서를 공개했다. 이 자백서에 의하면, 요코야마 미츠히코는 위 '만주국' 법관의 신분으로 동북항일연군의 수많은 요원과 애국 대중을 처형했다.

　　1954년 7월의 이 서면 자백서에 의하면, 요코야마 미츠히코는 일본 도쿄도에서 태어났다. 1938년 4월, 중국 동북에 와 중국 침략 전쟁에 참가하였으며, 위 만주국 펑톈 고등법원의 판사 직을 담임했다. 1940년 7월 후에는 치치하얼, 진저우, 하얼빈 고등법원 차장 겸 특별 치안정 재판장 직무를 역임했다. 1943년 3월에 포로되었다.

　　중요 죄행으로는 다음과 같다.

　　1938년 여름, 가을 기간, 항일 구국 인원 및 일반인 주민 약 150명을 체포하고 그 중 '12, 13명에게 사형'을 판결하는데 참여했다.

　　1942년 12월, '재판장'의 신분으로 중국공산당 북만조직 '책임자 왕야오쥔, 조직자 스뤼성, 조장 저우산언 3명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다.

　　1940년 7월부터 1943년 5월까지, '재판장을 담당하면서 사상 관련 사건을 처리한 것이 모두 약 89건, 관련 인원이 331명이다. 그 중 18명에게 사형을, 10명에게 무기 징역을 판결했다.'

　　1945년 6월부터 7월까지 '재판장'의 신분으로, 포로된 동북항일연군 '제3로군 책임자이며 혁명지사인 위톈팡 및 그 부하 간부인 혁명 지사 쑨궈둥, 류우시앙, 두시강, 구국회 책임자이며 애국 인민인 장루 및 구국회 회원인 애국 인민 60여 명을 선후로 재판하였다', '판결 결과 혁명 지사 쑨궈둥, 류우시앙, 두시강, 장루 등 약 10명이 사형에 처해졌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