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조성모가 본인의 노래 중 가장 잘 부른 노래로 '가시나무'를 꼽았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영남 특집에 출연한 조성모는 조영남의 '모란동백'을 선곡, 직접 하모니카를 연주하며 '발라드 황태자' 다운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조성모의 무대를 본 조영남은 "내가 가수 인생에서 가장 잘 불렀다고 생각하는 곡이 바로 모란동백"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조성모에게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특히 잘 불렀다고 생각하는 곡이 있냐고 물었다.

조성모는 "가시나무다. 당시 녹음도 단 두 번 만에 끝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조성모는 즉석에서 가시나무 한 소절을 선보여 관객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영남 편은 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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