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가홍수및가뭄예방총지휘부가 18일 통보한데 의하면, 최근 강우의 영향으로 중국 서북부, 황하와 회하 서부 등 지역의 가뭄은 어느 정도 완화되였지만 동북지역의 가뭄은 여전하다.
국가홍수및가뭄예방총지휘부의 통계에 의하면, 동북3성은 총 4111만무의 가을철 추수 작물이 가뭄피해를 입었다. 그중 료녕성의 가뭄피해 면적은 2779만무에 달하는데, 그 가운데서도 1027만무는 가뭄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또한 26만명과 8만여마리의 가축이 음료수 부족을 겪고 있다.
길림성은 가뭄피해 면적이 1009만무이며, 그중 108만무가 가뭄피해가 심각하다. 흑룡강성은 323만무에 가뭄이 들었는데 피해 정도가 그닥 심하지 않다.
료녕성은 대화방저수지를 리용하여 2억립방미터에 달하는 훈강의 물을 끌어들인 동시에 전 성적으로 1.6억립방미터의 물을 가뭄지역에 끌어들여 하류 도시의 생활용수로 사용하였고 심양, 무순, 료양 등지의 132만무 수전에 관개했다. 료녕성은 지금까지 루계로 830만무에 관개했으며 31만명과 7만마리의 가축의 음료수 부족 문제를 림시 해결했다.
길림성은 전 성적으로 50만명을 동원하여 우물 6만개를 파고, 양수 펌프장 277곳을 건설했으며 관련 설비 2만세트와 4만대의 물 운송차를 동원해, 670만무에 관개했다. /동북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