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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가요계, '제왕' 슈퍼주니어냐 vs '대세' 씨스타냐

[기타] | 발행시간: 2014.08.23일 11:15

[OSEN=이혜린 기자] 다음주 '굵직한' 남성-여성그룹이 나란히 신곡을 내놓고 가요계서 격돌한다.

'급이 다른' 한류를 몰고 다니는 슈퍼주니어가 무려 2년여만에 컴백하고, 그에 앞서 음원차트의 절대 강자 씨스타가 또 한번 신곡을 내고 '2연타'를 노린다.

음악 장르도, 서로 강점을 보이는 분야도 달라 두 그룹의 컴백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가요계 굵직한 이슈를 몰고 다닐 예정. 특히 리더 이특의 복귀로 10인조 체제를 회복한 슈퍼주니어의 컴백은 가요계 뿐만 아니라 예능 등 여러 방송 부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 29일 : 확 바뀐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는 기존 음악 스타일에서 확 바꿔 변신에 나설 예정. 이는 앨범명과 티저를 통해 드러났다. 정규7집 타이틀 '마마시타(MAMACITA)'는 매력적인 예쁜 여자라는 뜻의 스페인어. 또 티저에서 멤버들은 ‘마카로니 웨스턴 스타일’로 새롭게 변신, 카우보이, 투우사 등으로 등장했다.

깔끔한 정장 스타일, 세련된 일레트로닉 음악에 '짧고 굵은' 중독성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슈퍼주니어가 이번 앨범으로 색깔에 큰 변화를 줬음을 알 수 있는 대목. 아직 구체적인 장르까진 드러나지 않았으나 기존 곡들의 연장선상에선 벗어난 것을 유추할 수있다.



물론 슈퍼주니어의 컴백은 단순히 타이틀곡이 어떠하고, 음원차트가 어떠한지가 중요한 건 아니다. 그보다 '덩어리'가 큰 컴백이다. 2009년, 2011년, 2012년 3번의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한 저력에, 대만차트를 1년 내내 석권하고, 월드투어로 135만명을 동원한 슈퍼주니어는 이번에도 역시 K-POP 강자로서의 국내외 진기록을 이어가느냐가 중요할 전망.

월드투어는 이미 대규모로 준비 중이다. 9월 19~21일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태국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6’를 펼칠 계획이다.

# 26일 : 신나는 씨스타

지난 여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한 씨스타는 늦여름 또 한번 차트를 공략한다. 이번 스페셜 신곡 '아이 스웨어(I swear)'는 씨스타의 여름 대표곡 '러빙 유'를 만든 이단옆차기와 또 한번 호흡을 맞춘 곡.

멤버들의 보컬 라인을 잘 살린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여러 장르를 섞은 매우 신나는 곡이라는 설명. 티저에는 사이판 해변가의 석양을 배경으로 하와이안 춤을 추는 씨스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는데, 예상보다 빨리 끝난 무더위가 아쉽긴 하지만 늦여름의 분위기를 살리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실 씨스타에게는 이 곡의 반응 그 자체가 중요하진 않을지도 모른다. 씨스타는 이미 지난 여름 발표한 '터치 마이 바디'로 씨스타의 힘을 충분히 입증해낸 상태.

엉덩이를 터는 춤, '내 몸의 어디가 좋아?'라는 가사, 아직은 생소했던 의상 등은 일각에서 호불호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나, 씨스타는 이 정도 '호불호'는 대세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여주며 각종 1위를 휩쓸었다. 올여름 걸그룹들의 음원 성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씨스타가 유일하게 2~3주 1위를 지켜낸 것 역시 괄목할만 했다.

rinny@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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