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 《평안가정》, 《이웃모범》등 영예를 지닌 룡정시 천도사회구역의 리복선(72세)은 천도사회구역로인협회 부회장을 맏고있는데 가정을 잘 이끄는 한편 협회일에 심혈을 몰붓고있다.
2011년 2월에 설립된 룡정시 천도사회구역로인협회가 한시기 모종 원인으로 해산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리복선은 원칙을 견지하고 위원들과 단합하여 회원을 맞아들였다.
현재 협회는 30여명 회원으로부터 60여명 회원으로 늘었고 매월 5차씩 학습, 노래공부,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고있다.
로인활동장소가 너무 추워 활동하기 불편할때면 리복선은 자기집을 선뜻이 내놓아 활동하도록 하며 음식도 만들어 내놓군 했다.
일부 년세가 많고 병환으로 활동에 참가하지 못하는 로인들에 대해서는 로인협회 위원들과 함께 음식, 기념품 등을 들고 위문하기도 한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찾아가 이들의 곤난을 해결해주고 빈곤생들에게 조학금, 옷이랑 보내주며 로인들을 조직해 채소걷이도 해준다.
일찍 리복선은 11명이나 되는 큰 가정살림을 알뜰히 하고 자식교육 잘 시켜 동네 사람들로부터 훌륭한 며느리, 모범 어머니로 불리웠다. / 손화섭 특약기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