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조선족이 가장 밀집 된 성양구에 조선족축구협회가 23일 정식으로 설립, 8개 축구팀이 등록하고 신고식을 가졌다.
협회측에 따르면 현재 청도에서 활약중인 조선족축구팀은 20여개에 달하며 각기 소규모로 그룹을 형성하고 리그전을 치르고있다.
청도에서의 조선족축구위상을 높이고 조선족축구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죽송 강은철 등 청도조선족축구계의 오랜 주력들은 축구협회를 설립하기로 결정, 미래 、두남、 왕청, 、안도、 파워 、가목사、 도문、 불루윙스 등 8개팀을 축으로 협회를 구성하고 지죽송을 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지죽송은 “흩어져서 활동하고있는 축구팀을 하나로 묶어 조선족축구팀의 파워를 높이는것이 목표다”고 밝힌후 “국경절을 전후로 5, 6개팀이 더 가입하게 됨에 따라 축구팀이 10여개로 확충된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허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