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 국민에게 처음으로 장기복수비자를 발급했다고 러시아 극동개발부 공보처가 밝혔다.
러시아 소리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개발부는 8일 "북한에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모스트빅'이 북한에서 장기복수비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극동개발부는 또 "북한 당국으로부터 외국인이 이러한 장기복수비자를 발급받은 것은 첫 사례라고 전했다.
지난 6월 알렉산드르 갈루쉬크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과 북한의 리요남 대외경제부 장관 사이의 회의에서 장기복수비자를 발급하기로 합의했다.
6월 회담에서는 또 "러시아 회사의 지불방식을 러시아 루블화로 전환하는 것과 러시아 기업투자가들에 휴대전화와 인터넷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