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오전, 한국 프레스쎈터에서 피겨(스케트)녀왕 김연아(1990년 9월 5일 경기도 부천 출생)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모임이 있었다.
이날 200여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루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양호조직위원장은 위촉장수여의식에 앞서 내외신기자들에게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경과를 소개하였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김연아는 선수시절 올림픽(2010년), 세계선수권(2009년, 2013년), 4대륙선수권(2009년), 그랑프리 파이널(2006년, 2007년)등 4대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녀자피겨사상 최초로 그랜드 슬램(주요경기를 모두 이겨 제패하는 일)을 달성한 살아있는 전설적 인물이라고 하였다.
지난 소치동계올림픽대회까지 참가해 모든 대회에서 3위내에 입상하는(올포디움) 눈부신 성과를 달성한바 있다.
이와 함께 2011년 남아공 더반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소개에서 류창한 영어로 대회준비과정과 운영에 대해 훌륭하게 설명하여 심사위원들과 각 나라 대표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매 경기마다에서 넘치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투입하는 스포츠인의 기질에 감동되였고 많은 우수한 나라 경기장에서 실전을 경험한 선수로서 경기운영에도 좋은 효과를 볼수 있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양호위원장은 끝으로 이 모든 우수함에 앞서 성실하고 소박한 그의 품성을 온 국민이 좋아하고 사랑한다는데 그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주요한 원인이라고 하였다.
소감발표에 나선 김연아는 이번에는 선수로서가 아니라 일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올림픽을 지켜보기에 남다른 재미가 있을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힘을 다해 국민들이 평창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 관심을 가지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하였다.
편집/기자: [ 김경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