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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현 농악무를 민족문화사업발전의 브랜드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1.21일 09:42

왕청현은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의 국가급 보호책임단위이자 해당 종목의 세계급 보호와 전승을 책임진 중요한 기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중국민간문화예술의 고향”,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의 고향”이라는 미명도 갖고있다. 뿐만아니라 2012년에는 1050명이 공동으로 농악무를 표현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에 있은 제2회 중국조선족농악무경연에서 왕청현은 “풍년을 경축하다”로 제1회에 이어 또 금상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작품은 근로한 조선족인민이 지게를 어깨에 이고 상모를 돌리고 북을 치면서 노래로 풍년을 경축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탈곡장에서 신근한 로동을 마친 전 촌의 남녀로소가 이마의 땀을 훔치고 감주를 한모금 들이키고 귀맛좋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풍년의 기쁨을 표달한 이 작품에는 6살 어린이부터 76세 로인까지 85명이 출연했다.

왕청현에서는 농악무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민간의 농악무 표현골간과 예술전문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을 초빙해 조선족농악무를 위주로 하는 전문표현팀인 왕청현상모춤예술단을 세우고 근 백만원을 투입해 조선족농악무(상모춤)작품을 십여개 창작해 상모춤이 대를 이어 전해내려가는데 일조했다.

12일에 만난 왕청현문화관 리철범관장의 소개에 따르면 “풍년을 경축하다”도 최근에 새로 창작된 작품이다. 왕청현에는 또 원생태적인 농악무(상모춤)을 위주로 하는 로년농악무(상모춤)표현팀도 있다며 무대예술표현과 전통적인 표현을 함께 틀어쥐여 농악무의 장기적인 발전을 이어갈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속, 무용, 민악 등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농악무의 근본에 대한 연구를 펼쳐왔는데 답사와 조사연구를 거쳐 왕청현 계관향 영벽촌이 바로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의 발원지로 밝혀졌으며 앞으로 “상모춤의 제1촌”이란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개에 따르면 2009년 조선족농악무(상모춤)보호쎈터가 세워지면서 보호체계와 기구를 보완했다. 농악무의 기원과 변화과정을 발굴, 연구했고 농악무의 자료보호프로젝트를 전개하여 농악무의 전승인, 민간예인들의 특기와 기예를 문자, 도편, 영상자료로 기록하고 당안으로 정리했다.

리철범관장의 소개에 따르면 대표적전승인에 대한 보조제도와 전승경비보장제도를 세우고 전승인이 강사를 맡은 농악무골간양성반을 개설했는데 양성반을 졸업한 골간들이 또 대중들에게 널리 농악무를 보급시키면서 현재는 5살 되는 어린이부터 70, 80살 로인들까지 만명에 가까운 농악무대오가 있다. 2006년부터는 교정, 기업, 향진, 사회구역, 유치원, 민간예술단체에 약 30여개 농악무양성기지를 세우고 사회 각급이 농악무의 보호, 전승, 발양에 참여하도록 적극 인도했다. 또 해마다 농악무시합을 조직해 농악무애호가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켰고 농악무의 표현수준도 부단히 제고시키고있단다.

올해에는 현에서 제출한 “생태건설시범현”의 총적발전계획에 따라 전 현 중, 소학교에서 “상모춤을 교정에”활동을 펼쳤는데 음악교원지도, 제2교수양성 등 방법을 통해 상모춤을 광범위하게 보급시키는 한편 후비력량을 적극 양성, 상모춤은 전 현 중, 소학교의 심사기준의 한 종목에 포함되였다고 한다.

그외에도 왕청현에서는 2011년에는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사이트를 개설하고 농악무에 대한 보호, 전승, 발전상황을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소개했고 새로운 활동소식도 제때에 업데이트시켜 사회적으로 농악무에 대한 보호인식을 제고시키고 대중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했다. 또 국가AAA급 삼림공원 만천성풍경구에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전시기지가 건설했는데 조선족전통문화체험을 포인트로 관광객들이 민족특색표현을 관람하고 민족의 발전력사를 료해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모로 왕청의 지명도를 높이고 민속으로 관광을 이끌어가”는 리념을 체현했다.

한편 왕청현의 상모춤은 이미 국가급 대상만 십여개 수상했고 문화부의 초청으로 중국조선족을 대표해 기타 성, 시의 공연에 참가했으며 북경올림픽, 상해엑스포 등 대형행사와 국내외 대형문화교류활동에도 적극 참가했으며 중앙텔레비죤방송, 성급위성방송에도 여러차 방송되면서 농악무의 지명도를 부단히 높여가고있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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