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건설된 종합교사
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중학교 470여명 사생들이 기쁜 심정으로 새 교사에 입주했다.
새로 건설된 장백현조선족중학교 교사는 총 투자가 1300만원, 건축총면적이 5226평방메터에 달한다. 길림성동창건축설계원에서 설계하고 장백현흠륭건축공정유한회사에서 시공을 도맡아했으며 지난해 5월 26일에 정식 착공해 금년 10월말에 시공을 전부 마무리했다.
4층 건물로 훌륭하게 건설된 새 교사는 12개 학급에 음악, 미술, 례의 등 3개의 전람교실을 설치했으며 학교운동장은 또 300만원을 들여 파란 인공잔디와 붉은 합성수지로 깔끔하게 꾸며졌다.
알아본데 의하면 장백현 당위와 정부에서는 시종 당의 민족교육사업에 각별한 중시를 돌리고 이 학교에 많은 자금을 투입해 학교의 교수환경이 크게 개선되고있다.
1978년 현정부에서는 64만원의 자금을 투입해 건평이 2600평방메터에 달하는 3층 교사를 짓고 1996년에는 267만원을 투입해 건평이 1000평방메터에 달하는 학교 실험실청사를 건설했으며 2004년에는 249만원의 자금으로 건평이 1060평방메터에 달하는 학생기숙사를 새롭게 지었다. 그리고 2007년에는 123만원의 투입으로 교사를 훌륭하게 장식했으며 2009년에는 23만원을 투입해 학교창문을 몽땅 비닐강으로 바꾸고 2009년에는 75만원을 투입해 학교 화장실을 새로 짓고 운동장을 훌륭하게 건설했다. 또한 2012년에는 83만원을 들여 실험실청사를 훌륭하게 장식했다.
현재 이 학교는 부지면적이 2만 4417평방메터, 건축면적이 8904평방메터에 달한다. 완벽한 물리, 화학, 생물 실험실과 컴퓨터실, 어음실, 무용실, 열람실, 멀티미디어실이 있는가 하면 8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대형회의실과 800평방메터의 체육활동실이 있으며 2만 4000권의 장서량을 가진 도서실 등 교수시설로 동북3성 조선족완전중학교에서 그 지명도가 비교적 높다.
장백조중 허흥규교장의 소개에 따르면 새로 건설된 이 학교 4층 교사는 민족학교라는 의미에서 건축시 민족특색을 살렸다고 한다. 즉 학교 지붕을 크고 작은 두개의 박사모자 모형으로 건설했는데 이 몇년간 청화대학, 북경대학, 중국인민대학 등 전국 명문대학에 많은 민족인재를 수송했고 또 앞으로도 계속 많은 우수한 민족인재를 양성하리라는 의미에서 이와 같이 설계했다고 한다.
인공잔디와 붉은 합성수지로 꾸며진 운동장
과외시간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뽈을 차고있다.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