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민희 기자] 세계 최고의 녹색국가 코스타리카로 떠난 16기 병만족의 면면이 공개됐다. 김병만을 필두로 새롭게 합류한 임창정, 정만식, 서지석, 이창민(2AM), 장동우(인피니트), 이태임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프롤로그에는 16기 신입 병만족의 활약이 예고됐다. 야심가 임창정부터 홍일점 이태임까지. 총 6명의 신입 병만족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임창정은 이날 자신을 “배우 겸 가수 겸 사실은 정글인”이라고 소개하며 제 2의 족장을 꿈꾸는 야심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나선 임창정은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 아니라 ‘임창정의 정글의 법칙’이다. 병만이는 어설프다”고 깐족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남다른 야심을 드러내며 제 2의 족장을 노리는 임창정은 김병만도 인정하는 활약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임창정은 다양한 개인기로 지친 멤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인간 비타민으로 활약했다.
86년생 동갑내기 이태임과 창민은 감탄을 자아내는 완벽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태임은 민낯과 몸무게까지 거리낌 없이 공개하는 털털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어필했고, 창민은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상남자 매력을 어필했다. 불을 피우기 위해 몰입하는 무서운 집념 또한 눈여겨볼 대목.
반면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타고난 운동 감각을 뽐냈던 서지석은 어리바리한 허당 매력을, 수컷 향기 진한 강렬한 외모의 소유자 정만식은 깜찍한 반전 매력을, 아이돌 동우는 속옷까지 공개하는 엉뚱한 매력으로 코스타리카 생존일기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첫째 날부터 위험천만한 스네이크 로드를 만나 멘붕에 빠진 16기 병만족. 과연 이들은 정부의 허가 없이는 나무 한 그루도 벨 수 없고, 육식 동물을 잡아서도 안 되는 엄격한 코스타리카에서 어떻게 생존해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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