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언론 박태하,'연변팀의 3번째 한국인 사령탑'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2.08일 08:57

박태하, 옌볜FC 감독 맡는다

“중국프로팀 사령탑 매력적”…계약기간 1년 유력

박태하(46·사진) 전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프로 사령탑으로 첫 도전을 한다. 행선지는 중국프로축구 을(乙·3부)리그의 옌볜FC(연변 장백산호랑이 축구구락부)다.


복수의 축구 관계자들은 7일 “박 감독이 최근 옌볜 지휘봉을 잡기로 구단과 합의했다. 구단 담당자가 직접 방한해 박 감독과 만났고, 본인 역시 현지를 직접 다녀온 뒤 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2015시즌부터 옌볜을 이끌게 됐다. 2일 1박2일 일정으로 현장을 방문했고, 10일 다시 출국해 정식 계약을 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이 최종 사인을 하면 재중동포들이 주축을 이룬 중국 유일의 프로축구단인 옌볜의 3번째 한국인 사령탑이 된다. 과거 최은택-조긍연이 이 팀을 이끌었다.

옌볜은 박 감독의 축구철학과 온화한 성품을 높이 샀다는 후문이다. 길림신문 등 현지 지역언론들은 “(박태하 감독이) K리그 클럽과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쌓은 선진축구에 대한 이념과 풍부한 경험, 좋은 인성이 옌볜과 부합했다. 계약기간은 일단 1년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옌볜은 강팀이 아니다. 예산도 풍족하지 않다. K리그 도시민구단 수준이다. 오히려 재건이 시급하다. 슈퍼리그 예하의 갑(甲·2부)리그에 머물던 옌볜은 올 시즌 꼴찌(3승9무18패)에 그치며 을리그로 추락했다. 강등 확정 직후인 11월 초 팀 재건을 맡아줄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섰고, 감독 공모를 거쳐 10명의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후 선수단-구단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 감독을 영입하기로 방향을 정해 박 감독과 합의에 이르렀다.

시즌 종료 후 짧은 휴식을 취한 옌볜 선수단은 1일부터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전지훈련은 박 감독이 합류하는 대로 중국 내 유명 휴양지인 하이난과 쿤밍에서 1달씩 진행될 예정이다. 박 감독은 “중국 프로팀을 이끄는 건 위험부담이 크다고 만류한 지인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이라고 봤다. 쉽진 않겠지만 당당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10%
20대 20%
30대 30%
40대 10%
50대 1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